요즘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과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고 싶다란 생각으로
소설을 읽기로 했다.
회사 전자도서관을 열어
뭐가 좋을지 보다
정세랑 작가의 "지구에서 한아뿐"을 발견하고
이거다! 하고 선택해서 읽어보았다.
그래서 책이 무슨 내용인지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읽게 되었다.
****** 스포 ******
지구를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
외계인인 남주인공
의 사랑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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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문장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 좋았던 문장은
"어떤 특별한 사람은 행성 하나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때가 있어요."
이 부분이 정말 좋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어려운 일이고 큰 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문장을 읽으며 다시금 "그래 맞아" 하였다.
이 책 추천해? 란 질문에
내 반응은 애매할 것 같다.
쉽게 읽히는 소설인 것은 맞지만
재밌게 읽었나란 생각에 멈칫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고마운 점은
요즘 책을 끝까지 읽기 어려웠는데
쭉 끝까지 읽은 책이라는 점이다.
(무려 e-book으로 읽었는데!!!)
덕분에 책을 계속해서 읽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구에서 한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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